하와이 베트남참전 국가유공 전우회(회장 임경식)의 제11대 회장단이 26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각 한인 단체장들과 하와이 현지 재향군인들, 그리고 정부 관계자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서 임경식 회장은 “한국이 월남에 참전한지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고 우리가 하와이에서 다시 뭉친지가 15년으로 이번에 11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고 밝히고 “전임 회장단이 이끌어온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들을 그대로 이어받아 임기기간 동안 전우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셉 김 하와이주 방위차관 부부와 앤 고바야시, 캐롤 후쿠나가 호놀룰루 시 의원, 강금구 부총영사와 양용모 무관 등이 귀빈으로 초대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하와이 베트남 텔레비전 방송국의 대표가 참석해 월남전에 참전한 한국 군인들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해 주목을 받았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26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임경식 신임 회장(오른쪽부터), 강태홍 이북도민회장, 강금구 부총영사, 김현수 민주평통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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