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와이 찾은 관광객 지출금액 1억 달러 추가 발표
11일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지출한 여행경비를 종전에 발표한 49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상향 수정해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HTA가 출국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의뢰한 마우이의 계약업체가 제대로 된 수치를 집계하지 못한 사실을 발견하고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정리한 결과로 수정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집계된 관광객 지출액은 전체의 3%에 해당하는 1억7,400만 달러가 추가로 집계된 총 61억 달러로 알려졌다. 또한 5월 한달 간 집계된 관광객 지출도 5%가 늘어난 5,200만 달러로 수정됐다.
이와 관련 HTA의 마이크 매카트니 회장은 “조사 자료를 재검토하기 이전까지는 올해 현재 관광객 지출이 8개월 연속 하락세를 걷고 있는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실제로는 방문객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재평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월까지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수는 0.5% 감소한 340여 만 명으로 집계됐으나 5월 한달 동안에는 오히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증가한 64만9,125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 서부지역발 여행자들의 숫자는 5월 한달 간 0.6% 감소했으나 동부지역발 관광객의 경우 1.1% 증가했고 일본인 관광객수도 3.9%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캐나다에서 온 관광객수도 10.3%, 그리고 기타 지역의 경우 2% 증가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수정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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