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년 전통의 하와이 유명 식품유통업체인 Y. HATA & Co. Ltd.사가 호놀룰루 공항 인근의 2888 우알레나 스트릿에 ‘셰프존(ChefZone)’이란 명칭으로 소규모 영세 요식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매장 및 비즈니스 자문업체를 개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올해 10월에서 11월경 개점을 앞두고 내장공사가 한창인 ‘셰프존’은 건평 4만5,000평방피트의 전체 면적 중 2만5,000평방피트를 건조식품 전시매장으로, 7,800평방피트는 냉장식품, 그리고 4,600평방피트는 냉동식품을 취급하게 될 예정이다. 나머지 약 440평방피트는 각종 주방기기 전시매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는 것.

특히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식품과 관련 조리기기도 비치할 예정이고 도매업자나 비영리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내 벤처센터에서는 또한 처음 요식업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경영법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으로 특히 메뉴를 선정하는 방법과 재료원가 산출, 그래픽 디자인, 인터넷 개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셰프존’에서는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와 관련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이는 현재 하와이 요식업 협회의 자매업체들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나 이를 보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

특히 호놀룰루 시 정부는 이달 말부터 각 식당마다 위생안전도를 나타내는 정부발행의 등급라벨을 부착하도록 의무화 할 예정이어서 식품안전과 관련한 업주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어 이 같은 교육은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셰프존’은 비록 회원제로 운영되나 회비는 별도로 받지 않을 예정이고 가입은 인터넷을 통해 업체신분을 증명하는 세금 라이선스를 등록하는 형태로 가능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웹사이트 http://chefzone.com 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