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의회가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정부운영의 ‘하와이 헬스 시스템(HHSC)’사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이를 차후 민영화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해당 기관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 하원 보건위원회의 델라 아우 벨라티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의 목적은 병원 운영 당사자들로부터 앞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경영난을 해결해 나갈 것이며 또한 주립병원 민영화가 지역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우선 오아후에서 첫 공청회를 가진 후 이를 이웃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HHSC는 재정난을 버티지 못해 카우아이섬 남쪽 해안가에 자리한 칼라헤오 보건소를 오는 9월 폐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하와이 주 의회는 2015년도 분 주립병원 운영예산으로 1억200만 달러를 승인했으나 이는 병원 측이 요청한 1억5,000만 달러보다 크게 적은 액수이며 올 초부터 주립병원의 민영화 방안에 대해 모색해 왔으나 지난 회기 내로 타결을 보지는 못한 상태이다.
총 12개 직영 의료기관을 산하에 둔 HHSC는 이 외에도 카후쿠 메디컬 센터, 로젤라니 플레이스, 유키오 오쿠츠 보훈병원, 그리고 알리이 헬스 센터 등 4개 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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