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사이트 뱅크레이트 닷 컴(Bankrate.com)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가 은퇴한 노인들이 거주하기에 미 전국에서 5번째로 열악한 지역으로 꼽혀 눈길을 끈다.
업체 측은 조용한 해안가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다양한 지역문화 등만을 고려한다면 전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입지조건을 가졌지만 살인적인 물가 때문에 한정된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노인들에게는 살기 힘든 곳일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예로 미 본토에서는 1달러30센트인 빵 한 봉지가 호놀룰루에서는 2달러80센트, 휘발유는 전국평균인 3달러44센트보다 높은 4달러19센트, 미용실 요금도 본토에 비해 18달러가 비싼 평균 5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업체 측이 기후와 물가, 의료시설, 세율, 웰빙지수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내에서 은퇴한 노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사우스 다코타, 콜로라도, 유타, 노스 다코타, 와이오밍 주가 상위 5개 지역으로 꼽혔고 하위 5개 지역은 뉴욕, 웨스트 버지니아, 알래스카, 아칸소, 그리고 하와이가 랭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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