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대상 한식 선호도 조사, 김치·삼계탕 순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비빔밥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지난 13∼16일 aT지사가 있는 해외 10개 도시와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683명을 대상으로 한식 세계화를 이끌 ‘한식 드림팀 베스트 11’을 조사한 결과다.
비빔밥이 1위로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으며, 김치와 삼계탕이 2, 3위로 공격수 자리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외국인들은 불고기, 떡볶이, 삼겹살, 김밥, 잡채,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냉면·해물파전(공동 11위)의 순서로 한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한국의 식품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과 연계해 한식 세계화를 강하게 견인할 수 있는 한식 메뉴를 발굴하기 위해 뉴욕과 LA, 파리, 베이징, 상하이, 홍콩, 자카르타, 오사카 등 10개 도시 거주인과 인천공항을 찾은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처럼 비빔밥이 1위에 오른 것은 시각적인 이미지에서 야채들과 다진 고기를 바탕으로 색상이 화려한 느낌을 주는 데다, 야채가 다량 포함되면서 건강식으로 외국인들에게도 거부감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을 소개하는 각종 홍보물에서도 비빔밥이 빠지지 않으면서 외국인들의 기억에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비빔밥으로 각인된 것도 또 다른 요인으로 풀이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외무대에서 활약하듯이 한식 세계화의 유망주들을 전진 배치해 한식이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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