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노후 준비를 하는 시니어들은 전과 같이 자식을 의존하려는 계획보다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시니어 캐어 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자녀가 하와이가 아닌 미 본토나 외국, 고국에 거주하는 경우 그 필요는 더 간절하다고 볼 수 있다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 날을 앞두고 본보는 현지에 위치하고 있는 세 곳의 시니어 케어 홈을 돌아보았다.
윌슨 시니어 리빙
먼저 카네호이베이 카일루아에 위치한 윌슨 시니어 리빙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가정적인 분위기이다. 설립자 셀리 윌슨이 20대에 큰 사고를 당해 병원치료를 받고 난 후 하와이에서 마땅히 보살핌을 받으며 지낼 곳이 없어 고통 받았던 경험을 계기로 설립을 한 곳으로 아담하며, 안락한 최고급 가구로 장식되어 있는 럭서리 케어 홈이다. 상주 간호사가 때에 맞추어 약을 챙겨 줄 만큼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마다 응급 호출 버튼, 전기작동 템퍼페딕 침대, 플렛 스크린 티브이, 개인 전화, 고급 책상과 의자, 옷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서, 옷 가방만 들고 입주하도록 되어있는, 철저한 맞춤형 서비스 중심의 케어 홈 이지만, 입주 비용이 다른 곳에 비해 높은 편이고, 활발한 사회활동이나, 매일의 운동량이 많은 활동적인 시니어 보다는 가족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는 시니어에게 적합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더 플라자 어시스트
리빙 펀치볼
이에 반해 더 플라자 어시스트 리빙은 시니어들이 좀 더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는 케어 홈이라고 할 수 있다. 위치 또한 펀치 볼, 밀리라니, 모아날루아, 그리고 2014년 말 완공 예정인 펄 시티, 2015년 완공예정인 와이키키 등 하와이 주요 도시 5곳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위치를 골라 입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디멘시아, 알츠하이머 등의 증세로 고생하는 시니어들을 위한 메모리 케어도 필요에 따라 제공되고 있다. 현재 137명의 시니어가 생활하고 있는 펀치 볼 지점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로 커피 비스트로, 레크레이션 룸, 편안한 응접실, 운동실, 미용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홀리데이 리타이어먼트
하와이 카이의 찬란한 태양빛과 시원한 바닷바람, 병풍처럼 둘러 싸인 산자락에 자리잡은 홀리데이 리타이어먼트는 본토와 캐나다 등 320곳에 분점이 있는, 계속 성장중인 성공적인 대형 시니어 홈이다.
두 명의 매니저가 함께 상주하여 입주 시니어를 보살피고 있으며, 위급상황에 24시간 대비하고 있다. 그리고 처음 시니어가 입주할 때,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가족이 14일간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하며, 함께하는 가족에게 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입주 시니어가 분점이 있는 본토로 여행을 할 경우 그곳 홀리데이 리타이어먼트에 무상으로 일 주일간 머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활동적인 시니어에게는 여러가지 자원봉사로 사회에 봉사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보람 있고 생산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위에 소개한 세 곳 모두 입소 전에 건강 진단서, TB 테스트 결과를 제출 하여야 하며, 기본적으로 영양 발란스를 고려한 하루 세 번의 식사제공, 침구세탁, 방 청소등이 제공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환이 있는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입주자에게는 그에 상응한 치료와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에 따른 비용이 추가된다. 가족방문은 비교적 자유롭고, 이동, 병원 검진에 필요한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WilsonCare.com
www.plasaassistedliving.com
Hawaiikai.com 참조
<사진설명: 카일루아에 위치한 윌슨 시니어 리빙 전경, 하와이 카이에 위치한 홀리데이 리타이어먼트 전경, 더 플라자 어시스턴트 리빙 펀치볼 전경>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