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규 신임 SF체육회장
▶ 걷기대회 계획, 저변확대 나설 것
“한인 동포사회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체육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겠습니다.”
제18대 SF체육회장에 추대돼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박양규<사진> 신임 회장은 “동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을 강조하면서 체육회 역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체육회가 하는 일의 상당 부분이 미주체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며 “체전이 없을 때는 아무것도 안하는 단체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포들로부터 그 많은 성금을 받아 체전에 갔다 오면 그 걸로 체육회의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물론 체전에 가서 얻는 부분들도 있지만, 체육회의 목표가 체전이 되선 안된다”며 변화를 역설했다.
박 회장은 우선적으로 체육회 산하 협회수를 늘리기 보단, 동포사회가 건강해지는 데 체육회 업무를 맞추겠다는 의견과 함께 노인건강, 청소년 건강, 가족 건강에 앞장서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SF와 EB 노인회 등에 전문 생활체육 강사를 보내 노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등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와 사이클, 배드민턴, 스포츠댄스 등 동호회 등과도 연계해 체육행사를 여는 부분에 대해서도 구상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몸으로 즐기는 스포츠 외에 학문으로 배우는 스포츠도 지향하기 위해 포럼이나 세미나도 추진하려 한다”며 “이달 안에 이사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논의를 거쳐 구체적 실행 방안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선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체육이 밑거름이 되야한다고 저변확대를 거듭 강조했다.
SF체육회 구원투수로 10년 만에 협회로 컴백한 박양규 회장은 11대, 12대 사무총장 13대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체육회 베테랑으로 SF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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