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셸 휴스턴오픈 2R] 한인선수들 전원 부진
서지오 가르시아가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서지오 가르시아(스페인)가 PGA투어 셸 휴스턴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7타를 줄이는 맹위를 떨치며 단독선두로올라 시즌 첫 승에 도전장을 냈다.
가르시아는 4일 텍사스 휴스턴 인근험블 레드스톤골프클럽(파72.7,44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고 이틀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어 맷 쿠차(미국)가 11언더파 133타로 가르시아를 1타차로 쫓고 있다.
전날 5타를 줄이며 공동 8위로 출발한 가르시아는 이날 10번홀부터라운드를 시작, 12번홀 버디로 출발,13번홀 이글, 14번홀 버디 등 3홀에서만 4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승을시작했다. 후반에도 3번부터 5번까지3연속 홀에서 버디를 낚는 등 총 6홀에서 7타를 줄이며 단숨에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한편 필 미켈슨(미국)은 2언더파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로 뛰어오르며 다음 주매스터스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반면 한인선수들은 전원 부진했다.
배상문과 찰리 위가 컷오프선(144타)에 1타가 모자라 탈락하는 등 잔 허(2언더파 142타, 공동 41위)와 제임스 한(1언더파 143타, 공동 55위)을제외한 모두가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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