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애견가의 9백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유산이 지역 동물구호단체에 전액 기증돼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개를 유난히 사랑했던 카멜거주 캐런 루만 여사는 지난 2012년 7월 23일에 69세를 일기로 작고하면서 9백만 달러가 넘는 재산을 유산으로 3개 동물구호단체에 기증했다.
최근 IRS로부터 재산 처분 및 기증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은 루만 여사의 변호사는 재산을 3등분해 몬트레이 카운티 SPCA, 퍼시픽 그로브 소재 AFRP(Animal Friends Rescue Project), 유타주 케이냅 소재 Best Friends Animal Society 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 소식을 접한 개리 티스코냐 카운티 SPCA 디렉터는 “루만 여사는 보호소에 자주 찾아와 유기견 입양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면서 “미국 가정 내 유기견 입양 비율이 18~20 퍼센트에 불과한데, 루만 여사는 이 비율이 더 높아지기를 소망했다”고 루만 여사의 특별한 유기견 사랑을 전했다.
독일 함부르크 태생인 루만 여사는 1970년 미국에 이주해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에 살다가 지난2000년부터 카멜에 정착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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