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휴가 차 하와이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 일가의 항공비용만 778만 달러가 들어간 것으로 발표됐다.
보수시민단체인 Judicial Watch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이 정보요구의 자유를 보장한 연방법에 의거해 습득한 자료를 근거로 오바마 대통령 일가가 하와이를 방문하기 위해 비행기에서 보낸 시간은 총 36.9시간으로 총 778만1,361달러30센트가 들어간 항공비용을 감안하면 시간당 21만877달러를 지출했다는 계산이 나온다는 지적이다.
이는 특히 2012-2013년 당시에 성탄휴가 차 하와이를 찾은 오바마 일가의 항공비용으로 발표된 당시의 금액보다 370만 달러가 늘어난 액수로써 동반 가족여행 외에도 별도로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마우이에 자리한 오프라 윈프리의 별장을 방문한 것이 추가비용발생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특히 오바마 여사의 마우이 방문은 50세 생일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개인적인 시간을 갖도록 대통령이 배려한 선물로 알려졌으나 이 같은 개인적인 용무에도 납세자들의 혈세가 사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이번에 발표된 여행경비는 단순히 항공비용만을 집계한 것이어서 방문기간 동안 카일루아의 저택을 대여하고 참모진과 경호원들의 여행경비, 그리고 대통령 경호를 위해 동원된 HPD경관들의 초과근무수당까지 더할 경우 상당한 액수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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