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실업률 8%, 경제회복 신호탄
▶ 2월에만 1만4,000개 일자리 창출
베이지역 고용시장이 맑은 기상도를 유지했다. 지난 21일 가주고용개발국 발표에 따르면 2월 한달간 베이지역에서 1만4,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산타클라라카운티는 4,200개, EB지역은 2,600개, SF-산마테오-마린 지역은 5,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1,9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이래 최고치에 해당된다. 대부분 기술산업부문의 채용이 늘었지만 건설, 의료, 레저 및 숙박, 레스토랑의 고용도 활기를 띠었다.
스티브 레비 가주경제연구센터(팔로알토) 디렉터는 "신규 일자리 증가로 가주경제회복에 탄력이 붙었다"면서 "산호세 마켓 스트리트에서 샌프란시스코 마켓 스트리트까지 경제 활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지역 호조에 힘입어 가주 전역은 2월 한달간 5만8,8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고 1월 8.1%였던 가주 실업률도 2월 들어 8%를 기록했다. 8% 실업률은 2008년 9월 이래 최저기록으로 7%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르단 레빈 비컨경제연구소 디렉터는 "가주 실업률이 매달 감소하며 뚜렷한 햐향세를 유지하는 것은 경제회복의 지표"라며 "경제노동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산타클라카운티와 SF메트로 실업률은 각각 6.2%, 5%로 전달과 변동없었으며 EB는 6.7%로 전달 6.8%보다 0.1% 하락했다. 비컨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베이지역 3개 지역 실업률은 2008년 중반 이래 최저인 것으로 분석됐다. 스캇 앤더슨 뱅크오브웨스트 수석경제학자는 "실업률이 낮아질수록 임금이 높아진다"면서 고용시장의 활기를 반겼다. 한편 솔라노카운티는 1,900개, 나파카운티는 3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고 소노마카운티는 변동이 없었다. 특히 산타클라라카운티 1,700개, SF메트로 1,200개, EB 800개를 포함해 2월 한달간 베이지역 기술부문에서 3,7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건설부문에서는 EB 1,100개, SF 1,300개, 산타클라라카운티 600개를 등을 포함 3,4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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