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교육위원회가 최근 부에나팍 교육구 관내 학교 시설 보수를 위해 7,100만달러의 공채발행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의결한(본보 3월3일 A-11면) 가운데 교육구가 한글 플라이어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에나팍 교육구가 제작한 플라이어를 보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배울 수 있도록 교실과 학교 건물들을 수리하고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공채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구는 또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건축된지 50년 이상된 것들이라 필수적인 수리와 안전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오래된 지붕과 낡은 배관시설, 구식 전기시스템 교체 ▲보안 및 긴급연락 시스템 업그레이드 ▲현대적인 화재안전시스템 구축 ▲석면, 납 성분 등 위험물질 제거 ▲장애 학생들의 접근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구는 또 6월 주민투표를 통해 공채발생이 승인되면 주 정부에서 매칭기금을 받을 수 있어 학교시설 보완을 위한 충분한 재정이 마련된다며 이 기금은 절대 교육구 행정비로 사용되지 않으며, 추가된 예산은 학생들을 위한 시설보완과 장비 구입비로 비축되며, 절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도록 독립된 시민감독위원회의 감독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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