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패트릭스 데이(17일)가 5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베이지역 경찰국이 이번주부터 음주운전 단속을 시작하고 나섰다.
베이지역 경찰국 외에 쉐리프국과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도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주간을 맞아 관할구역에서 순찰 가능한 경관들이 전원 동원돼 17일 하루 특별 순찰을 벌일 계획이다.
벌링게임 경찰국의 제이 키엘리 경관은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으로 충돌사고가 발생하면 타인의 목숨도 뺏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벌링게임, 산마테오, 힐스보로우 등 사고 빈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인력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에 산마테오 카운티에서만 고속도로를 제외하고 음주운전으로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콜마에서는 젊은 남성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여자친구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친구 2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오클랜드 경찰국의 한 단속 관계자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음주운전자가 가장 많이 쏟아져 나오는 날 중 하나”라며 “공개 음주단속 외에도 예고없는 불시검문 등 무관용의 원칙에 입각해 순찰을 벌이겠다”고 전했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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