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에서 가장 큰 의료 단체인 서터헬스(Sutter Health)가 지난해 운영상 2,200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운영 수익은 그 전 해와 비교해 1% 오른 96억5,000만달러였지만, 운영 경비가 7%나 올라 9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이후 14년만에 첫 운영 적자로 2012년 5억5,000만달러의 운영 이익을 낸 것과 비교해 크게 떨어졌다.
게다가 병원 총 수익도 2012년 7억3,500만달러에서 지난해 3억달러로 41%나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터헬스의 빌 글리슨 대변인은 “2012년에는 메이캘(Medi-Cal) 홍보를 위해 연방 정부로 부터 1억2,200만달러의 보조비를 지원받았다”며 “하지만 오바마 케어 후 메디케어 상환이 줄어들었고, 병원 증축 등의 이유로 운영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터헬스는 베이지역에서 가장 큰 의료 단체로서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칼 센터, 버클리 소재 알타 베이츠 서밋 메디컬 센터, 카스트로 밸리의 이든 메디컬 센터, 벌링게임의 밀스-페닌슐라 메디컬 센터, 팔로알토의 메디컬 파운데이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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