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지역 고등학교와 보이스카웃 단체에서 환경운동을 위한 개울가 청소에 나선다.
8일 산호세의 로스가토스 크릭의 개울가에서 실시되는 이번 쓰레기 줍기 행사에는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곳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약 45톤 정도에 달할 정도였으며 로스가토스 크릭에는 이처럼 쓰레기들이 산재해 이곳에서 서식하는 각종 물고기들과 식물류 훼손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로스가토스 크릭의 친구’라는 단체의 스티브 홈즈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배터리의 작동이 멈춰지면 이 개울가에 던져버린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이곳에서 45톤에 이르는 쓰레기들을 수거했다"고 전했다.
홈즈 대표는 이어 "이 지역에는 송어와 연어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이들은 바다로 나갔다가 산란 때 다시 돌아온다"면서 "이번 행사는 이 같은 물고기들의 서식지를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베스콤 에비뉴 브릿지에서 로스가토스 크릭의 양쪽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날씨가 궂을 경우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로스가토스 크릭의 친구’에 가입을 원할 경우 facebook.com/FriendsLGCreek으로 가면 된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