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시애틀 차세대 위원회, 29일 개최키로
영화 <크로싱> 감상문 공모도
평통 시애틀협의회 차세대위원회(위원장 줄리 강)가 1.5~2세 등 영어권 한인들에게 남북 통일의 필요성 등을 홍보하기 위해 2개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차세대위원회는 우선 이들을 위해 탈북자 이야기를 그린 한국영화 <크로싱(Crossing)>을 3차례 상영한 후 감상문을 공모한다. 김태균 감독, 차인표 주연으로 2008년 제작된 <크로싱>은 북한 함경도 탄광마을에 살던 용수-용화 부부 및 11살 아들 준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폐결핵에 걸린 용화를 위해 중국으로 건너가 돈을 벌다 우여곡절 끝에 남한으로 오게 된 용수, 용화가 결국 숨진 후 혼자 남게 된 준이가 아빠를 찾아 무작정 떠나는 131일간의 여정 등을 그리고 있다.
차세대위원회는 27일 저녁 워싱턴대학(UW)에서 영어자막이 있는 이 영화를 처음 상영하고 2일 오후 1시30분 시애틀 브로드뷰 도서관에서, 오는 8일 오후엔 타코마 지역에서 세번째 상영할 계획이다. 차세대 위원회는 이를 관람한 1.5~2세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이메일(Nuac.essaycontest@gmail.com)로 감상문을 공모한다.
차세대 위원회는 이어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애틀 통합한국학교에서 한인 중고등 및 대학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일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남북 통일에 대한 문제를 내고 알아 맞추는 퀴즈대회를 열어 한인 차세대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해 한인 1~2세 모두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골든벨 행사에서 영화 감상문 수상자 시상식도 열리며 골든벨 수상자는 푸짐한 상품은 물론 한국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차세대위원회는 통일 골든벨의 예상문제를 영어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이메일로 보내줄 예정이다. 영화 감상문 공모와 통일 골든벨 행사 문의는 이메일(Nuac.essaycontest@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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