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5일 오후 8시 디엔자 칼리지
▶ KAMSA 주최*본보 특별후원
본보가 특별후원하고 한미 음악후원인 협회(KAMSA, 회장 황미라)가 주최하는 ‘리비아 손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4월5일 저녁 8시 디엔자 칼리지에서 열린다.
2005년부터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바이올린과 실내악 교수로 재직 중인 손씨는 5살 때 바이올린에 입문한 뒤 7세에 쥴리어드 예비학교에 입학, 김지연, 사라 장 등 유명 예술인들을 배출한 도로시 딜레이 여사와 한인교수 강 효로부터 사사를 시작했다.
손씨는 이번 독주회에서 1770년에 제작된 이태리산 과다니니와 사무엘 지그문토빅이 2006년에 만든 모던 악기를 사용해 베이토벤, 브람스, 바르톡, 사라사테 등 바로크부터 현대 작곡가의 작품들까지 풍부하고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KAMSA의 홍세라 회원은 “리비아 손은 어떤 장르나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레파토리를 본인의 개성에 맞게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이번 독주회에서도 본인만의 장점을 충분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씨의 연주는 뉴욕타임즈와 시애틀타임즈, 신시내티 포스트 등 미국 내 저명 칼럼니스트로부터 기교와 감정 모두 나무랄 데 없는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티켓은 일반 성인의 경우 30달러, 학생과 시니어 20달러며, 서울문고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KAMSA가 지원하는 한인 청소년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음악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장소: 디엔자 칼리지(21250 Stevens Creek Blvd., Cupertino)▲문의: 서니베일 (408)246-2300, 오클랜드 (510)452-2100.
<이화은 기자>
26일 KAMSA 회원들이 오는 4월5일 열리는 리비아 손 독주회에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신영선, 이부현, 황미라, 뒷줄 홍세라, 송정자, 차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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