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증가율 역전…증가율 전국 8위
시애틀시의 인구증가세가 100년 만에 처음으로 킹 카운티 교외 지역의 인구증가율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2012년까지 시애틀시 인구증가율은 3.9%를 나타낸 반면 킹 카운티의 인구증가율은 이 보다 낮은 3.5%에 그쳤다.
도심의 인구 증가율이 교외 지역 인구 증가율 보다 높은 것은 지난 1910년 이후 처음 나타나는현상으로 전문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애틀은 1910년 이후 킹 카운티 교외 지역 대비 항상 인구 증가율이 뒤처졌고 특히 지난 1960년~1970년대에는 이웃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보잉이 급성장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스노호미시 카운티로 이주하며 인구가 오히려 줄어들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과 2011년에는 시애틀과 킹 카운티 외곽 지역의 인구 증가율이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2011년~2012년 사이에는 시애틀 지역이 외곽 지역 보다 약 25% 정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은 2010년~2012년까지 2만 3,000여명의 인구가 늘어, 인구 증가율 3.9%를 기록하며 미 전국 대도시 가운데 8번째로 인구 증가율이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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