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로툰도(오른쪽 세 번째) 시장이 팰팍 시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들의 닉슬 서비스 가입을 권고하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정부가 폭설로 인한 휴교정보와 주요 도로변의 주차금지 등 각종 비상상황을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문자서비스 ‘닉슬(Nixle)’ 서비스를 도입한다.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은 18일 타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닉슬 서비스를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인 가입을 바란다고 밝혔다. 닉슬은 팰팍과 같은 중소형 도시들이 주민들에게 각종 안내사항을 전하는 사설 문자서비스로, 현재 레오니아와 파라무스 등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들이 이미 시행을 해오고 있다.
특히 팰팍 타운정부는 지난 수주간 나타난 폭설에 따른 교통대란이 재연될 것을 대비해 앞으로 닉슬을 통해 주차금지 안내를 신속히 한다는 계획이다. 눈이 내리면 자동으로 주차금지 구역이 되는 브로드애비뉴와 센트럴, 이스트에드살, 이스트 컬럼비아, 이스트 팰리세이즈 블러바드 등의 도로에 주민들이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긴급 공지를 하겠다는 것. 닉슬은 웹사이트(www.nixle.com) 접속 혹은 8887777로 팰팍의 집코드(07650)이 담긴 문자를 보내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한편 이날 타운정부는 눈이 쌓인 미터파킹에 동전을 넣는 문제를 놓고 일부 주민들이 혼란을 겪은 것과 관련 “동전을 넣는 곳까지 접근이 불가능한 미터파킹 기계는 단속 대상이 아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툰도 시장은 “미터파킹 기계에 쌓인 눈을 가게 업주들이 치우도록 하는 조례안을 내년 겨울 전까지 만들 것”이라며 대응책을 만들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또한 라모스 서장은 “거주민들에게 지급되는 주차 스티커를 가장 최신인 파란색으로 바꾸지 않을 경우 티켓 발부가 이뤄질 것”이라며 “운전면허증과 차량 등록증, 주소지 증명을 위한 우편물 2개를 지참해 타운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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