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참여센터, 타주 단체들과도 협력 전국확대 계획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왼쪽부터) 대표와 에스더 이 이사장, 박재진 변호사가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 온라인 서명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방하원에 상정된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 법안(H.R.1812)을 통과시키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은 18일 온라인 서명 캠페인 전개 기자회견을 열고 “E4 취업비자 법안이 통과되면 한국인 전문직 종사자들의 미주 진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인 만큼 한인 정치력 신장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피터 로스캄 연방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한국의 전문직 종사자에게 매년 1만5,000개의 취업비자 쿼터를 할당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반 전문직 취업비자 H-1B와 달리 ▶기간제한 없이 2년마다 갱신이 가능하고 ▶배우자의 취업이 가능하며 ▶신청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서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인터넷 웹사이트(action.kace.org)에 접속해 이름과 주소를 등록해 서명하면 된다. 서명을 마치면 컴퓨터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서명자의 지역구 의원 사무실과 연방의원 사무실에 E4비자 통과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팩스로 발송한다.
김동찬 대표는 “일리노이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정치력 신장 단체 ‘KA VOICE’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며 텍사스 휴스턴과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등 타주 단체들과도 협력해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바로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재진 변호사는 “법안이 통과하면 연간 1만5,000 가정이 미국으로 이주가능하게 되고 이에 따른 상당한 수의 인구와 재화가 한인 사회로 유입될 것”이라면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문의: 718-961-4117<조진우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