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차량을 정비하고 관리하게 될 시설에 노선통제 운영의 기능까지 추가되어야 한다는 지적에 처음부터 해당 건물의 설계를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HART)의 이사회는 13일 리워드 커뮤니티 칼리지 인근에 들어 설 43에이커 규모의 관리시설의 재설계 요구방안에 승인했고 이에 따라 425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됐다는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애초부터 건물을 설계할 당시에 통제기능까지 추가하지 않아 설계 비용을 더 물게 됐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이에 HART의 댄 그라보스카 국장은 입찰에서 떨어진 경쟁업체들이 문제를 제기해 1년이 넘도록 건축업자와 설계에 대한 논의를 하지 못한 상태로 사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설계 변경으로 정비시설에서 차량을 움직이기 위해 실제로 사람이 탑승해 조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돼 안정성을 향상시킴은 물론 운영비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시스템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건축비용이 상승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레일 관계자들은 설계과정에서 수정을 가하는 것이 이미 완성 된 철로를 뜯어내고 새로이 공사를 하는 것보다는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미리 문제를 파악한 것이 다행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이 같은 실수가 재발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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