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판매량 감속에도 숏세일·차압매물 급감
지난 1월 가주 주택경기는 판매 주택 중 숏세일과 차압주택 비율이 감소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갔다.
판매가 모두 전 달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차압과 숏세일 판매 비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등 주택경기가 안정된 회복상태에 본격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전문 조사업체인 데이터퀵에 따르면 지난 1월 가주에서 판매된 총 주택 수는 2만5,832채로 전 달인 지난해 12월의 3만4,949채에 비해 26.1%, 전년 동기의 2만8,871채에 비해서는 10.5% 감소했다. 이같은 올해 1월 판매량은 지난 1988년 이후 1월 평균 판매량인 3만1,393채에 비해 17.7%나 낮은 것이며 지난 8년간 1월 판매량으로도 가장 낮은 것이다.
지난 1월 판매된 주택의 중간가는 35만3,000달러로 집계돼 전 달의 36만5,000달러에 비해 3.3%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의 29만달러에 비해서는 21.7%나 증가하면서 연도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주에서 주택판매 중간가는 2007년 3~5월 48만4,000달러까지 올랐다가 2009년 4월에는 22만1,000달러까지 폭락했으며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판매된 가주 주택 중 숏세일 비율은 11.5%로 전년 동기의 23.9%에 비해 대폭 감소하는 등 가주 주택경기가 회복되면서 안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을 낳게 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판매된 주택 중 차압주택 비율 역시 7.7%로 전년 동기의 19.0%에 비해 감소했다. 차압주택 판매비율은 2009년 2월에는 무려 58.8%까지 치솟았었다.
지난 1월 가주 주택구입자의 월 평균 모기지는 1,419달러로 전달의 1,473달러에 비해서는 3.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의 1,030달러에 비해서는 37.8%나 급증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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