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백건우 피아니스트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몬트레이 지역에서 몬트레이 심포니와 협연으로 공연을 갖는다. 몬트레이 심포니 주최로 열리는 2014 Season Concert ‘Innovation’에서 백건우 피아니스트는 Nielsen/Prokofiev/Dvorak의 곡을 연주한다.
백건우는 10세에 국립 교향악단과 에드바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일찍부터 재능을 보이며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로지나 레빈을 사사했다. 이후 나움버그 콩쿠르에서 우승, 부조니 콩쿠르에서 입상 후 링컨센터, 카네기 홀, 위그모어 홀, 베를린 필하모니 등의 세계의 주요 음악당에서 리사이틀 연주회로 세계적인 명성과 찬사를 받아오고 있다.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기사훈장’을, 2009년 제 5회 ‘경암학술상’ 예술부문상, 2010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영화배우 윤정희 씨와 1녀 백진희씨가 있다.
연주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2월 21일 (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살리나스 Sherwood Hall(940 N Main St, Salinas)
▲입장료: 20달러
▲일시: 2월 22일 (토) 오후8시, 23일(일) 오후3시
▲장소: 카멜 Sunset Center(San Carlos Street at Ninth Ave, Carmel)
▲입장료: 29-79달러
▲문의: (831) 646-8511
▲웹사이트: www.montereysymphony.org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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