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총 535명 ...작년보다 8.7% 줄어
2013년도 뉴저지주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경찰청 ‘사망 교통사고 통계(Statewide Fatal Crash Statics)’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총 535명이 사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6명보다 8.7% 줄었다. 이 수치는 618명 사망을 기록했던 2011년보다 13.4% 줄어든 것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표 참조>
특히 지난해 162명을 기록했던 보행자 사망자수가 19.8% 감소한 130명으로 줄어 뉴저지주의 강력한 보행자 보호법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79세로 나타났다. 운전자 사망자의 36% 이상, 보행자 사망자의 44.6%가 이 연령대였다.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는 올해 치명적 교통사고로 총 36명이 사망해 머서카운티와 함께 뉴저지 공동 4위에 올랐다. 하지만 버겐카운티는 보행자 사망자수가 총 21명으로 주 전체 1위를 차지해 보행자 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올해 뉴저지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카운티는 미들섹스카운티로 총 56명이 사망했다. 2위는 총 47명이 사망한 오션카운티였고 애틀랜틱카운티와 에섹스카운티가 공동 3위였다. 이들 카운티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각각 40명이었다. <이진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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