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서 구급차에 곰인형 기부한 블라디미르 군
피터 올리바 (Peter Oliva)브리지포트 소방 서장이 블라디미르 군으로부터 갈색 곰 인형을 받아 들고 있다.
자신이 어려움을 겪었을 때 위로 받았든 일을 기억하여 같은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결심을 하고 행동에 옮긴 초등학교 4학년 어린 학생이 있어 주위의 칭송과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본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커네티컷 북부 지역 레딩 타운(Redding Town)에 사는 열 살 난 블라디미르 쉬윈드멘 로마노(Vladimir Schwindeman Romano)군, 그는 지난 12월 24일 브리지포트 소방서 구급차 부서에 자신이 벌어들인 돈으로 구입한 갈색 곰 인형 25개를 기부했다. 블라디미르 군은 이 밖에 레딩. 웨스트 레딩, 베델, 메사추세스 주의 빈스와 이스트 햄, 조지타운 등 구급차 부서에 이미 400개의 곰 인형을 기부 했었다.
블라디미르 군이 기부활동을 하게 된 동기는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즈음에 “자신이 2살 반일 때 고열로 구급차에 실려 가며 너무나 무서웠는데 테디 곰 인형이 내 가슴에 놓였을 때 큰 위로가 되었던 것이 너무나 뚜렷이 기억나 구급차에 곰 인형을 기부하기로 했다.”고한다. 그는 즉시 곰 인형 구입을 위한 돈을 마련키 위해 4년 전부터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갔을 때도 해변에서 폴 뉴만의 제품 레모네이드와 쿠키를 팔고, 지역 행사마다 찾아다니며 레모네이드와 사이다 등을 팔아 기금을 마련했다고 한다.
레딩 소방서 구급차 부서의 데이브 암스트롱(Dave Armstrong)은 “블라디미르 군이 계속해서 구급차에 비치할 곰 인형 구입을 위한 기금 마련에 노력 하는 것을 보면 가슴이 뛴다. 그는 귀여운 작은 아이이지만 훌륭한 큰일을 하고 있어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자식이 하는 착한 일을 격려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도 존경한다.”고 했다. 블라디미르의 어머니 쉬윈드맨은 “구급차에 실려 가며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곰 인형이 전달되는 것을 생각하면 특별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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