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로이 조(민주) 변호사가 또 다른 후보군으로 당내 경쟁이 예상됐던 밥 고든 주상원의원(주의회 제38선거구)의 불출마 선언으로 단독 후보군이 됐다.
출마설을 흘리며 한껏 분위기를 띄웠던 고든 의원은 지난주 “주상원직에 충실하겠다”며 연방하원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고든 의원은 “정신건강과 각종 인프라 구축, 교통과 의료 이슈 등 산적한 주 현안 문제 해결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과 함께 후보군에 있었던 조 변호사에 대한 지지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고든 의원을 지지했던 버겐카운티 민주당의 루 스텔라토 위원장도 “당내 경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또 다른 후보군으로 누가 추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쟁자의 불출마 선언으로 다시 단독 후보군이 된 로이 조 변호사는 “버겐카운티 민주당 위원회의 지지 확보가 필요하다”며 현역 스캇 가렛(공화) 의원과 멋진 승부를 벌이겠다는 각오다.
조 변호사 선대본부는 조 변호사에 대한 지역 정치인들의 지지는 확고하지만 버겐민주당 위원회의 지지 확보는 풀어야할 숙제로 분석했다. 조 변호사 선대본부는 연말까지 선거자금 20만 달러 마련을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문의: 732-207-797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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