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선정한 올해의 촉망 받는 젊은 과학자상(PECASE) 수상자에 한인 3명이 포함됐다.
백악관이 23일 발표한 102명의 올해 수상자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한인으로는 예일 대학 의과대학원 부교수인 김영신 박사와 플로리다 주립대학 교육대학원 부교수인 김영숙 박사,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 의과대학원의 조교수인 앤드류 유 박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영신 박사는 예일대학 공중보건대학원과 UC 버클리에서 석·박사를 차례로 취득했으며 아동정신상담치료사이자 자폐증 등 아동발달장애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로 현재 예일대학 의과대학원 아동연구센터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초·중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던 플로리다 주립대학 교육대학원의 김영숙 박사는 하버드 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대학 산하 플로리다 리딩 리서치 센터에서 독해 및 언어교육 부문을 전문으로 하는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앤드류 유 박사는 캐나다 맥길 대학과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을 거쳐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 의과대학원 생물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빌 클린턴 행정부가 1996년 제정한 올해의 촉망 받는 젊은 과학자상(PECASE·Presidential Early Career Awards for Scientists and Engineers)은 연방정부나 기관에서 근무하거나 이들 기관의 기금 지원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나 업적을 세운 젊은 과학자 및 엔지니어에게 수여하는 과학·공학 분야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시상식은 내년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연구기금도 지원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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