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금 적은 곳에 살아라” 프로데뷔 전 조언 화제
필 미켈슨이 ‘천재골퍼’ 리디아 고(16)에 건넨 ‘원 포인트’ 충고는 무엇일까.
뉴욕타임스는 22일 스포츠섹션에서 전날 프로로 데뷔한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에 대한 소식을 상세히 다뤘다. ‘16살에 프로로 전향해 일자리를 찾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는 제목의 기사에는 리디아 고가 프로로 전향하기 직전인 지난주 미켈슨을 찾아가 조언을 구한 일화가 나온다.
‘프로로 데뷔하면 비행거리를 줄이려고 뉴질랜드를 떠나 미국에 집을 얻을까 생각중’이라는 리디아 고의 말에 미켈슨은 “대학을 졸업한 이후 나의 가장 큰 실수 가운데 하나는 세금을 너무 많이 내는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리디아 고는 “나는 아직 아무런 소득이 없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미켈슨의 충고를 받아들여 주 소득세가 없는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새 거처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디아 고는 이미 프로대회에서 4승을 올렸고 현 세계랭킹이 5위지만 지금까지는 아마추어였기에 사실 상금으로 번 돈은 하나도 없다. 프로였다면 벌었을 상금은 100만달러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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