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가주내 표준학력평가시험인 STAR(Standarized Testing and Reporting program)를 포기하고 새로운 교육과정 및 시험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연방정부는 가주 교육위원회에 지불한 35억달러의 보조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교육부의 데보라 델리슬 서기관은 가주정부에 편지를 보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및 장애 학생,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한 연방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조건으로 지불된 약 35억2,000만달러의 연방보조금을 다시 거두어들이겠다고 밝혔다.
STAR는 매년 2-1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및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주정부는 학생들이 이 시험을 매년 치르고 그 결과를 꼭 받아봐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새로운 교육과정인 ‘Common Core’를 채택해 STAR를 대신할 ‘Smarter Balanced Test’를 치르게할 예정이다. 이에 연방 정부는 학부모와 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 정도를 알고 받아볼 권리가 있다며, 가주의 새로운 교육 체제가 연방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소재 교육신뢰-웨스트의 애런 라마단 디렉터는 "캘리포니아는 미주 전체에서 유일하게 미초중등교육법(ESEA)을 위반하고 있다"며 "가주정부는 재정적 이유 때문에 STAR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주 교육위원회의 마이클 커스트 회장은 "연방정부 관계자와 교육시스템과 관련해 긴밀하게 논의 중에 있다"면서 "아직 연방정부가 정부 보조금을 회수하지는 않은 상황이며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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