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 위치한 학교에서 70,000달러에 이르는 노트북 컴퓨터와 아이패드 등이 도난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산호세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산호세에 위치한 리버 글렌 스쿨에서 노트북 31대와 아이패드 31대 등 총 62대의 아이패드와 노트북 컴퓨터를 도둑 맞았다. 이 학교의 카를로스 살시도 교장은 "누군가 학교의 테크놀러지 룸에 침입해서 아이패드와 노트북 컴퓨터를 훔쳐갔다"고 경찰에 밝혔다.
컴퓨터와 아이패드 도난으로 인해 리버 글렌 스쿨 유치원생부터 8학년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실시해오던 스페인어 집중 프로그램을 못하게 되는 등 당장 교과과정에 애로사항을 느끼고 있다.
현재 경찰과 산호세 교육청 관계자들이 협력해서 학생들이 컴퓨터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재배치를 서두르고 있으나 비용이 70,000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손실비용이 보험적용을 받아야 가능하기에 지금 당장 교체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알리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도난 당한 아이패드 등은 이학교의 학부모들이 2년 동안 기금을 모금해서 마련해 준 것 들이다.
학부모들은 아이패드 60여대만 학생들을 위해 마련해 준 것이 아니라 2중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까지 마련해 줘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학교에는 55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60대의 다른 노트북 컴퓨터와 30대의 아이패드가 있는데 아이들은 그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똑같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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