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립학교 등록생수가 전년대비 1.1%에 해당하는 약 2,000명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 주 교육국이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13-2014학사년을 기준으로 현재 총 18만5,273명의 학생들이 지역 내 각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현상은 2008년 당시의 높은 출생률에 따른 유치원 진학 아동들의 수가 크게 증가한데다 상당수 학부모들이 등록금이 비싼 사립학교보다는 공립학교에 자녀들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장애아들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의 경우 전년 대비 0.4% 감소한 1만6,978명을 기록한 반면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차터스쿨들의 경우 3.4% 증가한 763명의 장애학생들이 재학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별로는 오아후섬 리워드 교육구의 42개 공립학교가 721명의 학생이 늘어난 3만7,114명으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학생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는 2,821명이 재학 중인 오아후 서부지역의 캠벨 고등학교, 그리고 와이파후와 밀릴라니 고교가 각각 2,450명과 2,445명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중학교 중에서는 밀릴라니 중학이 1,743명으로 최다수를 차지했고 이어 카폴레이 중학교와 와이파후 중학교가 각각 1,464명과 1,314명으로 뒤를 이었다.
초등학교 중에는 어거스트 아렌스 스쿨이 1,427명, 그리고 홀로무아와 카폴레이 초등학교가 각각 1,383명과 1,136명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현재 하와이에서 사립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숫자는 약 3만7,00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고 이는 전체 학령대 아동들의 20%를 차지하는 숫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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