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닷새 앞둔 14일(토) SV한미봉사회 본관 강당에서는 실리콘밸리 한인들이 함께한 ‘한가위 추석 대잔치’가 펼쳐졌다.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주최한 이번 추석 대잔치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가족 3대가 함께 참가한 가족은 물론 자원봉사자들과 한미봉사회 주변 타커뮤니티에서도 참석하는 등 2백여 명의 한인들과 이웃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봉사회 청소년 리더쉽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들이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시니어 웰빙 프로그램 수강생들인 클라리넷반의 합주와 무궁화무용반의 한국 고전 무용, 평화합창반의 합창공연, 라인댄스반의 라인댄스가 이어졌으며 유치부인 코압 프로그램 아이들이 동요에 맞춰 율동을 보여주는 재롱잔치로 참석한 어르신들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하게 만들어 한가위 잔치의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을 통해 SV지역 한인들과 단체들이 보내온 상품들도 한아름 가져가는 기쁨을 느꼈다.
이현아 관장은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추석은 한 해의 풍성함을 즐기고 서로 나누며 그 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함께 볼 수 있는 시간"이라면서 "고국을 떠나 이곳에 자리를 함께 한 우리가 바로 가족이고 친척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추석의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한가위 추석 대잔치에는 산호세 시의원들인 칸센 추, 삼 리카르도, 조니 카미스, 피터 콘스탄트 의원이 참석, 한국 전통의 명절인 추석잔치를 축하해 줬으며 메디슨 윈 부시장은 직원을 통해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임마누엘 장로교회, 참김치, 알룸락의 시니어 아파트에서 음식 도네이션과 현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건환씨와 김명호, 이임성, 김사용 씨등이 100달러의 후원금을 냈으며 사군자반에서는 당일 묵화전시회의 수익금을 한미봉사회에 기부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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