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화 교수 특강…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워요’
한국학교 교사들의 교습 능력 배양을 위한 교사 연수회가 알찬 프로그램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아이의 자존감을 주제로 한 하버드대 김명화 교수의 강연은 많은 참가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7일 영생한국학교에서 열린 교사 연수회는 지민경 교사(필라 임마누엘 한국학교)의 ‘말하기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어 학습’, 이미연, 서수인 교사(벅스카운티 한국학교)의 ‘한국학교 오게 하는 미술반의 비결’ 등 해당 교사와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를 통한 주제별 연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김명화 교수가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만들어야 행복하면서도 성공할 수 있다’ 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이민사회를 사는 한인 2세들이 정체성 혼란으로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킬수 있음을 지적하고 자신을 귀하고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울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각 학교 동요대회 참가자들로 구성된 한국학교 어린이 연합합창단과 드렉셀 대 K-팝 댄스팀의 공연, 2013년도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우승자 김다현 학생의 발표 순서에서는 참가자들의 박수와 격려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연수회는 ‘바르고 참된 교사! 꿈을 주는 교사! 변화하는 교사!’ 를 모토로 다솜, 벅스카운티, 영생, 임마누엘, 제일, 트렌톤, 한솔한국학교 등 7개교가 연합, 공동 주최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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