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온라인서 6개 회사 41개 플랜 중 선택 가입
보건당국, 주민들 궁금증 해소 위해 전화상담소 운영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이 2개 의료보험사의 워싱턴주 영업을 추가로 승인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오바마케어’에 따른 보험가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워싱턴주 주민들은 이제 총 6개 보험사의 41개 개인의료보험 플랜 중에서 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 크라이들러 보험 커미셔너는 지난달 30일 ‘커뮤니티 헬스 플랜 오브 워싱턴(CHPW)’과 ‘카이저 파운데이션 헬스 플랜 오브 노스웨스트(KFHN)’ 등 두 보험사의 워싱턴주 의료보험 상품 거래 웹사이트를 통한 영업을 승인했다.
CHPW는 26개 카운티에서 3가지 종류의 의료보험 플랜을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KFHN은 클라크 카운티와 카울리츠 카운티에서 총 7가지의 의료보험 플랜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에서는 이미 승인을 받은 브리지스팬, 그룹헬스 코업, 라이프와이즈, 프리메라 블루 크로스 등과 함께 6개의 의료보험사가 총 41개의 개인 의료보험 플랜을 오는 10월 1일부터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코오디네이티드 케어, 몰리나 헬스케어 등도 승인 거부에 대한 재심을 신청했으나 코오디네이티드 케어의 경우 여전히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관련규정에 어긋나는 보험 규정으로 승인을 받지 못했고 몰리나 헬스케어의 경우 자발적으로 재심 신청을 철회했다. 모다 헬스플랜은 재심신청 조차 하지 않고 보험당국의 승인 거부를 받아들였다.
한편 보험가입 기간이 불과 1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 보건 당국은 주민들의 의료보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화상담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3일 오전 7시 30분 가동된 스포켄 소재 전화상담소(1-855-923-4633)에는 80여명의 전문 교육을 받은 상담원들이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30분브터 오후 8시까지 의료보험과 관련해 전화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워싱턴주의 무보험자 수는 현재 약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 보험당국은 ‘오바마케어’에 따라 메디케이드 혜택이 확대되면서 약 32만 8,000여명의 무보험자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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