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잡지‘학비대비 성과’연례 평가서 꼽아
워싱턴대학(UW)이 또 다른 종류의 대학 랭킹에서 전국 9위에 올랐다.
워싱턴DC의 정치문화 전문 월간지인 ‘워싱턴 먼슬리(Washington Monthly)’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학비 대비 성과(Bang for the buck)’부문에서 UW은 종합대학 중 전국 9위를 차지했다. ‘학비 대비 성과’는 학교를 졸업하는데 드는 비용에 비해 졸업 후 사회에서 얼마나 가치 있는 인재로 교육을 시켰느냐를 평가하는 것이다. 즉, 저소득층을 포함해 학생들이 얼마나 쉽게 입학해서 졸업 후 사회에 얼마나 잘 진출했는가를 따진다.
이 잡지는 이를 평가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연간 가계소득이 5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주어지는 펠그랜트 장학금 수혜학생 비율이 20%를 넘어야 하고,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졸업률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또한 졸업 후 학자금 융자에 비해 연체비율이 10% 미만인 대학들을 대상으로 했다.
종합대학은 물론 리버럴아츠 등 단과대학을 모두 포함할 경우 UW은 ‘학비 대비 성과’ 부문에서 전국 19위에 랭크됐다. 1위는 리버럴 아츠인 앰허스트 칼리지가 차지했다.
‘워싱턴 먼슬리’가 이와 별도로 학업성적이 아닌 졸업 후 사회적 신분이동과 연구성과, 교육 서비스의 질 등을 따진 평가에서 UW은 전국 종합대학 가운데 13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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