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정보업체 순위서 1위…하버드는 9위
워싱턴대학(UW) 의대가 전국의 의대 재학생들이 첫 손 꼽는 의대로 선정됐다.
온라인 교육정보업체인 ‘graduateprograms.com’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전국 의대생 1,200명을 대상으로 학업경쟁력ㆍ진로지원ㆍ재정지원ㆍ네트워크의 질 등 15가지 영역으로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UW 의대가 9.24점의 최고점수를 받았고, 애틀랜타의 에모리대학이 9.08점으로 2위, 남가주대(USC)가 8.88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시카고대ㆍ듀크대ㆍ밴더빌트ㆍ스탠포드ㆍ미시건(앤아버)ㆍ하버드ㆍ예일대 등이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UW 의대는 전국 의대평가에서 통상적으로 탑 10에 포함돼 전국 최고명문의 타이틀을 지켜왔다. 다만 ‘US뉴스 & 월드 리포트’가 올해 교수진 연구실적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등을 종합 분석해 발표한 ‘2014학년도 대학원 순위’에서 UW 의대는 1차 진료(Primary-care)분야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UW의 1차 진료분야는 US 뉴스 랭킹에서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해왔으나 올해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체이플 힐)에 밀려 위상이 약간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UW 가정의학(Family medicine)과 농촌의학(Rural medicine)은 올해까지 22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내과는 지난해의 8위를 유지했지만 AIDS 분야는 5위로 한 계단, 소아과 분야는 9위로 2계단 내려 앉았다.
1차진료 평가와 더불어 의과 대학원의 수준을 가늠하는 연구분야에서도 지난해에는 10위로 턱걸이를 했으나 올해는 12위로 떨어져 상위 10위안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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