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부터 내년 같은 기간까지 하와이에 약 2만6,690여 개의 신규 직업이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됐다.
하와이 주 노사관계국이 7일 공개한 최신 보고서는 총체적 불황으로 3년여 간의 직업감소 현상을 뒤로하고 2011년부터는 관광과 소매업, 건축 등 업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의 채용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건설업의 경우 무려 13%나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까지 전년대비 13%에 해당하는 약 3,750여 개의 신규 직업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업의 경우 특히 석고와 지붕, 타일 등 특화된 전문기술직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외에도 소매업은 2,900여 개의 신규직업을 추가한 4.3%의 고용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2012년 한해 동안 급격한 성장을 거듭한 관광업의 경우 올해와 내년에는 4.3%에 그친 4,610여 개의 신규채용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하와이 최대 고용주인 정부기관의 경우 향후 2년간 0.7%에 불과한 560여 개의 신규채용만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영업이나 가내 비즈니스로 수당을 받지 않고 일하는 주민들의 비율도 2,030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자영업자의 비율은 1,91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이번 보고서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하와이 실업률도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하듯 지난 6월 현재 4.6%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한바 있고 실업수당 신청자수도 주 평균 2,600명에서 지난달 들어서는 1,700명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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