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범 이사장, 변재준 원장…연말 페더럴웨이에 새 진료소
10일 모금행사서 목표액 30만달러 이상 거둘 것으로 기대
한인들의 ‘건강지킴이’로 칭송 받는 코너스톤 진료소가 올 연말부터 상설 클리닉으로 전환된다.
코너스톤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현재 토요일 2회, 주중 2회 등 월 4회에 걸쳐 실시해왔던 무료 진료를 대폭 확대해 올 연말 진료장소를 페더럴웨이 320가 인근으로 이전한 뒤 상설 클리닉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코너스톤은 비영리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신창범 현 대표를 이사장으로, 변재준 의료부장을 원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으며, 비 의료업무를 담당할 경영전문의 부원장으로 박성민(영어명 수잔 박)씨를 결정했다. 또한 상설 클리닉에서 일할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업 직원들도 충원하기로 결정했다.
코너스톤은 비영리법인인 코너스톤 의료서비스 재단 산하에 기존의 코너스톤 무료진료소를 존치시키되 그와는 별도로 키스톤 진료소를 신설, 노인보험인 메디케어와 저소득층 보험인 메디케이드를 포함해 모든 환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창범 이사장은 “한인이 주도하는 커뮤니티 진료소의 설립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한인사회와 전체 미국사회에 되돌리는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코너스톤 의료서비스 재단이 이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너스톤은 상설 클리닉 전환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6시 시애틀 웨스틴 호텔에서 후원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KOMO-TV의 한인 앵커우먼인 매리 남씨가 맡는다.
코너스톤은 이번 행사 등을 통해 상설 클리닉 전환 비용으로 30만 달러를 모은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미 목표액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인 독지가가 의료 기기 구입을 위해 2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별세한 유명 원로사진작가인 남궁요설 선생도 자신의 작품을 기증했다.
행사 및 후원 문의: (253)224-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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