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다운타운 ‘레어 코인스’건물 505만달러에 팔려
구입자는 한인일 가능성
벨뷰 다운타운 한복판에 있는 작은 건물이 평방피트당 무려 808달러에 팔려 벨뷰지역 사상 최고액 판매가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벨뷰 다운타운 NE4가와 105가 교차로에 위치한 ‘벨뷰 레어 코인스’업소 건물이 지난 23일 한 개발업체에 505만달러에 팔렸다. 이 건물은 총 건평이 6,250평방 피트여서 평방 피트당 808달러에 팔린 셈이다.
이 건물과 부지를 한꺼번에 구입한 개발업자는 폴 장(Paul Chang)으로 파악됐지만 그가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장씨는 레어 코인스 건물 남쪽에도 0.25 에이커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가 장기적으로 이 일대에 주상복합빌딩이나 사무실 건물을 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레어 코인스 건물과 부지는 지난 2004년 머서 아일랜드의 모하메드 미랄리 부부가 150만 달러에 구입했었다. 이들은 9년 만에 3배 이상의 가격으로 되팔아 벨뷰 부동산 업계 사상 최고가 판매기록을 세웠다. 킹 카운티에 따르면 현재 이 건물과 부지의 공시지가는 144만 달러이다.
이 일대 부지는 벨뷰 지역에서 가장 비싼 금싸라기 땅으로 유명하다. 2008년 트럭제조회사인 팩카는 레어 코인스 서쪽 부지를 당시 역대 최고가로 구입했으며, 이 부지에는 현재 잠바 주스와 멕시칸 패스트푸드인 치폴레 업소가 들어서 있다.
장씨가 구입한 평당 808달러 가격대는 벨뷰에서 거래된 이전 최고가격을 한 달여만에 갱신한 것이며 가격 또한 한꺼번에 51%나 뛰었다.
투자회사인 NIU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6월 108가와 NE4~5가 사이에 있는 멕시칸 식당 라스 마가리타스 부지 1.3 에이커를 3,100만달러에 구입했다. 이 땅의 원래 소유주는 은퇴한 치과의사인 밀트 월터 부부로 이들은 30년간 이 땅을 소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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