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타임스, 킹 카운티 제 9선거구 경쟁자 분석
킹 카운티 제 9 선거구에 재출마한 리건 던 현직 의원이 한인 쉐리 송 후보로부터 과거 어느 선거 때보다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송 후보가 지금까지 12만3,371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았다고 밝히고 이는 던 의원이 제 9선거구에서 상대했던 어느 경쟁자보다 많은 액수라고 덧붙였다.
선거자금 확보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던 의원은 27만2,811달러를 모았으나 이 중 절반 이상을 지난번 주 법무장관 선거에 출마했을 때 전용했다고 타임스는 설명했다.
제 9선거구는 벨뷰, 렌튼, 뉴캐슬, 코빙턴, 메이플 밸리, 이넘클로 등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선거 때는 민주당인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인 리건 던 후보 및 랍 맥케나 주지사 후보가 이 선거구에서 승리했었다.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 회장을 역임한 송 후보는 킹 카운티 민주당을 비롯, 노조 및 워싱턴주 보존 유권자협회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던 후보는 관내 전체 8개 시의 시장, 메트로폴리탄 경찰-셰리프협회 및 서민주택협의회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킹 카운티 도시연맹은 던 후보에 ‘탁월’ 점수를, 송 후보에는 ‘양호’ 점수를 매겼으며 제3 후보인 크리스티나 매컴버는 자세한 자료를 입수할 수 없다며 점수를 유보했다. 송 후보는 던 후보와 함께 8월 예선을 통과한 후 11월 본선에서 맞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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