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한국 및 미국 각처에서 570명 모여
밀알 사랑의 캠프가 필라 밀알선교단 및 한국본부, 미 각처 지부에서 570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밀알 사랑의 캠프는 뉴저지 소머셋 더블트리호텔(Doubletree Hotel)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됐으며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장애인과 가족들 및 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올해 강사로는 믿음캠프(성인, 일반인 및 장애인)에 김운용 목사(장신대교수), 사랑캠프(장애아동 및 봉사자 학생)에 우민아 전도사, 소망캠프(영어권 장애우 및 청년)에 브라이언 리 목사(뉴잉글랜드 은혜장로교회)가 각각 초청됐다.
필라 밀알선교단에서는 40여명이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아동 캠프 총 진행은 3년째 필라 밀알 사랑의 교실 디렉터인 구자왕 전도사가 맡아 행사를 이끌었다.
단장 이재철 목사는 “금년 캠프는 강사님들이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증거 해 주심으로 장애인들이 회복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아동 캠프에서 어린 유스그룹 학생들이 장애아동들을 친형제 자매처럼 돌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을 준다”고 전했다. 또 이날 밀알 사랑의 캠프에서 선교단 총단장 정택정 목사는 이번 캠프 주제가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인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돈으로 장애인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편리한 시설로 장애인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어서 “이런 것들로 장애인을 어느정도 행복하게 만들 수는 있겠지만 이런 것들로 채울 수 없는 공허한 공간이 있다”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공간을 채울 수 있으며 진정한 행복은 복음 안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밀알 선교단의 첫번째 목표가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 이라며 “장애를 가지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삶을 사는 장애우들에게 밀알 사랑의 캠프를 통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아직 봉사자들 중에서도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꼭 예수님을 만나 인생이 행복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선교단은 오는 11월 2일 가스펠싱어 ‘소향’을 초청하여 밀알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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