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위로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영엔젤스 어린이 합창단 단원들.
올해로 창단 23주년을 맞은 영엔젤스 어린이합창단(대표 이희숙·지휘자 장인준)이 2013년 가을학기 신입 단원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희숙 대표는 “제작기 다른 목소리와 성량을 지닌 어린 단원들이지만 마음을 하나로 모아 올 10월 하순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에 앞서 오는 30일 오전 11시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공원에서 열리는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에서도 연주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 19일 LA를 방문한 이옥순 할머니와 만남을 갖고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손뜨개 조끼를 선물했다”며 “그 날 들었던 어린 나이에 겪은 슬픈 이야기가 너무도 우리를 숙연하게 했다”고 밝혔다.
영엔젤스 합창단의 하반기 연주 일정은 LA 뮤직센터 크리스마스 공연, 크리스마스 병원투어 캐롤링, LAX 초청연주, 디즈니랜드 공연, 겨울 뮤직캠프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 대표는 “영엔젤스 합창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나성영락교회 교육관에서 정기연습을 갖고 있으며 연령과 학년별로 반이 편성되어 있고 합창단을 대표하는 버서티(varsity) 합창단의 연습과 공연은 사회봉사 활동으로 인정돼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신입단원 오디션은 오는 8월3일 오전 11시 나성영락교회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1학년부터 10학년까지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에 관심이 있는 남녀 어린이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의 (323)605-2826 김선조, (213) 28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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