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리더스 소사이어티’초대회장 그레이스 김씨
▶ 코넬대 출신 변호사 거쳐 투자회사 GMPL 설립 신입회원들 영입에 역점
홈리스 선교단체인 유니언 스테이션 산하‘영 리더스 소사이어티’의 신임 회장에 취임한 그레이스 김 회장(가운데)이 회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유니언 스테이션 제공>
20~30대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홈리스 봉사단체 ‘영 리더스 소사이어티’(Young Leaders Society)에 한인 여성 그레이스 김씨가 초대회장을 맡아 화제다.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은 홈리스 봉사기관인 유니언 스테이션 홈리스 서비스의 산하단체인 ‘영 리더스 소사이어티’는 21~39세의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차세대 리더십을 표방하며 결성한 단체이다.
그레이스 김 회장은 “샌개브리엘의 대표적인 홈리스 봉사단체인 유니언 스테이션 홈리스 서비스의 미션을 LA카운티 전역에 확대 홍보해 노숙자 재활은 물론 소외계층에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봉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언 스테이션 홈리스 서비스의 최연소 이사이자 유일한 한인 이사인 그레이스 김 회장은 글렌데일 부동산 투자회사 GMPL 설립자이자 사장으로, 코넬대(정부학 전공)를 최우등 졸업하고 스탠포드 로스쿨을 마쳤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수학한 후 기업거래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부동산 투자회사 GMPL를 설립했다.
김 회장은 “지난 1973년 커뮤니티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패사디나의 홈리스 구호센터로 시작된 유니언 스테이션이 셸터를 오픈하고 어덜트 센터, 직업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센터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 샌개브리엘 최대의 홈리스 구제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회장은 “차세대 리더들로 결성된 영 리더스 소사이어티는 앞으로 신입 회원들을 영입하기 위해 홈리스 계몽 캠페인과 기금모금 행사를 통한 네트웍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 리더스 소사이어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unionstationhs.org/about/leadership/yls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626)240-072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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