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 초청, 13일 시애틀 중앙도서관서
한국의 최초 우주인이며 현재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원인 이소연(35ㆍ사진)박사가 1년여만에 시애틀을 다시 찾아 특강을 펼친다.
이 박사는 시애틀총영사관 초청으로 오는 8월13일 오후 2시 시애틀 다운타운의 중앙도서관(1000 4th Ave, Seattle WA 98104)에서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한국어 특강을 실시한다.
이 박사는 2008년 국제 우주정거장(ISS)에서 미국 팝송 ‘Fly me to the moon’을 불렀고, 특강을 할 때 마다 이 노래를 시원스럽게 부른 뒤 청중에게 자신의 도전과 꿈을 설명하면서 스타강사로 자리 잡았다.
전라남도 광주 태생인 이 박사는 광주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2008년 3월 이 대학원에서 바이오 시스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2006년 한국정부가 최초 우주인을 선발할 때 지원해 3만6,000여명의 지망자를 물리치고 최종 선발됐다.
이 박사는 2008년 4월8일 오후 8시16분39초 러시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를 떠나 지구궤도를 34바퀴 선회한 뒤 국제우주선과 도킹에 성공, 임무를 마치고 11일간 우주에 머문 뒤 같은 해 4월19일 지구로 돌아왔다.
이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는 475번째, 여성으로서는 49번째 우주인으로 기록됐으며 역대 3번째로 젊은 여성우주인이다.
총영사관은 이번 특강 준비를 위해 참석 희망자는 8월9일까지 전화(206-441-1011~4 (ext.303)나 이메일(koreanconsulateseattle@gmail.com)로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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