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예비선거서 공원징세 6년 연장 가부결정
오는 8월 6일 예비선거에서 특별 징세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킹 카운티 공원과 등산로들이 폐쇄될 수밖에 없다고 관계 당국자들이 경고했다.
총 200개의 공원과 연장 175마일의 등산로 및 2만6,000에이커의 운동장을 운영하고 있는 킹 카운티는 이들의 관리 보수에 소요되는 예산의 70%를 6년 시한부 징세에 의존하며 나머지 30%는 공원 및 운동장의 임대료로 메우고 있다.
카운티 공원 중에는 레드몬드의 메리무어 공원과 이사쿠아의 쿠거 마운틴 공원 등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공원도 포함돼 있다. 징세 수입금의 20%는 카운티 소유인 시애틀의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 운영비로 충당된다.
킹 카운티는 지난 2002년 재정위기 때 공원 및 유흥시설 운영비를 경상재정에서 재외시켰으며 2004년 첫 6년 시한부 공원 징세안을 주민투표에 상정시켜 승인 받은 후 2007년 연장 승인을 받았고 올해 재 연장안을 상정시켰다.
현재 킹 카운티 주민들은 재산가치 1,000달러당 13.4센트를 공원세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30만달러 상당의 주택 소유자는 연간 40달러를 내는 셈이다. 이번에 징세안이 연장될 경우 공원세금은 재산가치 1,000달러당 18.77센트로 오르고 30만달러 상당 주택 소유자의 연간시금도 56달러로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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