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비즈니스 업주들의 고용확대에 힘입어 6월 하와이 실업률이 전달의 4.7%에서 4.6%로 감소해 지난 2008년 9월 4.6%로 최저치를 기록한 당시의 수준과 같은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주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6월 새로이 늘어난 직업수는 200여 개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600여 개의 신규직업이 창출된 것으로 평가됐다.
전년대비 가장 큰 폭으로 직업수가 늘어난 곳은 3,600여 개의 신규직업이 창출된 관광업, 그리고 2,400여 개를 기록한 건축부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장기불황의 끝 무렵인 2009년 여름 당시 하와이 실업률은 7.1%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유지해 왔고 전국적으로는 6월 5% 이하의 실업률을 기록한 지역은 하와이를 포함한 5개 주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6월 미 전국 평균 실업률은 7.6%로 알려졌다.
한편 6월 하와이 근로 인구수는 전년대비 2,45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구직을 포기하고 근로시장에서 이탈한 주민들의 숫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주 노동통계국은 근로인구현황에서 제외된 구직을 포기한 이들과 정규직을 원하지만 파트타임을 전전하는 주민들의 비율은 실제 보고된 실업률의 2배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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