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내달 23일 디즈니 콘서트홀 장학금 통장 수여… 등록금 마련 도와
뮤직피스재단이 주최하고 본보가후원하는 ‘금난새와 함께 하는 희망콘서트’가 오는 8월23일 오후 8시 세계적인 공연장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111 S. Grand Ave. LA)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이 뮤직피스재단(이사장 새라 윤김)과 함께 전개하는 ‘청소년에게 희망통장을!’ 캠페인을 지원하는 꿈과희망이 가득한 콘서트이다.
희망통장 캠페인은 뮤직피스재단이장학생을 선발해 3,000달러 규모의장학기금펀드를 희망통장으로 수여하고 윌셔은행이 대학에 입학하기까지적금형식의 펀드를 운영해 기금을 늘려나가 순수하게 대학 입학금으로 사용하게 하는 장학금 프로젝트이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유명한 지휘자 금난새(사진)씨는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이 카네기홀에서 뉴욕 필하모닉과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TV로 보고 음악가의 꿈을 키웠다고한다. 한국에서 지휘를 배울 수 없던시절 베를린 음악대학 교수를 찾아가무일푼으로 지휘음악 인생을 시작했고1977년 ‘카라얀 국제 지휘 콩쿠르’에입상하면서 지휘자로 데뷔했다.
이후 KBS 교향악단 지휘자,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활약했으며‘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기획, 6년 간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클래식 음악으로 행복을 선사해왔다. 1998년 수준 높은 연주와 완성도 높은 기획에 의한 공연을 취지로‘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클래식음악 저변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뮤직피스재단은 ‘마라톤 음악회’‘도서관 음악회’ ‘로비 음악회’ 등을한국 최초로 기획해 음악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을 만드는 교육을하고 싶어 하는 지휘자 금난새의 음악과 해설을 들으며 청소년들을 위한장학기금 조성에도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다.
‘금난새와 함께 하는 희망콘서트’는 남가주 이화여고동창합창단이 협연하고 레위남성성가단, 배재코랄, 남가주 샬롬교회 성가대, ANC 온누리교회 성가대과 연합합창을 선사한다.
티켓가격은 120달러, 100달러, 70달러, 50달러, 30달러, 20달러이며 티켓은 웹사이트 www.ticketmaster.com또는 한국일보 사업국에서 구입할 수있다. 문의 (323)692-2068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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