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주간지‘더 스트레인저’”송 후보 비전은 확실”
벨뷰 남쪽과 렌튼, 이넘클러, 메이플 밸리 등이 포함된 킹 카운티 제9선거구에서 출마한 쉐리 송 후보가 시애틀 주간지 ‘더 스트레인저(The Stranger)’의 지지를 받았다. ‘더 스트레인저’는 시애틀지역의 문제점 등 핫이슈를 많이 다뤄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이 주간지는 최신호에서 시애틀 시장으로 마이크 맥긴 현 시장을 지지한데 이어 킹 카운티 제9선거구에서는 쉐리 송 후보를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이 주간지는 “현역인 리던 건 의원은 지난해 워싱턴주 법무장관에 출마했을 당시 무려 491차례나 각종 투표에 불참했다”며 주민들의 중요한 사안이 걸린 투표에 불참한 것은 사실상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음을 보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 스트레인저’는 “던 의원은 세금과 관련해 대단히 보수주의자처럼 모든 것에 반대하면서도 구체적인 세수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특히 주민들이 낸 세금 6,000달러를 쓰며 호주 시찰을 다녀왔다”고 꼬집었다.
이 주간지는 이어 “쉐리 송 후보는 한국계 이민자이자 한 어머니이고, 성공한 비즈니스 여성”이라고 치켜세운 뒤 “단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이민자가 아니라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실천하고 단돈 2.50달러로 저녁을 해결할 줄 아는 어려움도 아는 후보”라고 설명했다.
‘더 스트레인저’는 “송 후보의 공약과 정책이 명확하다”면서 “공원, 교통 등 주민들의 삶에 필수적인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등 주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위한 정책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후보는 8월 6일 마감인 예비선거를 위해 이미 투표용지가 우편으로 발송되기 시작했다면서 “킹 카운티 제9선거구에 사는 한인이나 이웃 미국인들에게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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