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익성(사진) 레오니아 시의원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했다.
박 의원은 17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15일 사임 입장을 보로에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레오니아 시의회 공식 웹사이트에 올려져 있던 박 의원의 이름도 이미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이날 “개인 사업과 시의원직 병행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문을 연 뒤 “타운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이 시의원직을 수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개인 사업을 확장하면서 시의원직 병행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비록 시의원직은 내려놨지만 공약했던 ‘한인자문위원회’ 출범은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존 디시몬 레오니아 시장의 지명으로 시의원이 된 박 의원은 이어 11월 본 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었다. 1974년 이민 온 박 의원은 2008년 레오니아 교육위원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박 의원의 후임은 조만간 지명될 예정이지만 17일 현재 하마평에 오른 후보군은 아직 한명도 없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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